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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case

임상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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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심을 담은 교정치과 원장 이바울입니다.

 

유전적인 이유로 치아가 나지 않는 것을 '결손치'라고 합니다. 결손치는 삐뚤어진 치열을 만들게 되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교정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결손치가 있는 경우는 교정 시 면밀하게 고려해야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사랑니를 제외한 위 아래 14개씩, 총 28개의 치아가 교합하여 맞물려야 하는데, 치아가 없는 부분이 있으면 안정적인 교합을 위해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없는 자리에 보철치료를 통해 개수를 맞출 것인지, 다른 부분에 추가적인 발치로 공간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치료를 진행할지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얼굴 모양과 위 아래 턱의 교합관계 치열을 분석하여 환자와 충분한 상담 후에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결손치를 가진 10대 환자분의 치료 케이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초진 사진

 

 

환자분이 내원하신 이유는 왼쪽 송곳니가 덧니인 것뿐만 아니라, 아래쪽 앞니 2개가 선천적으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니의 정중선이 얼굴에 비해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었습니다.

 

위 왼쪽 송곳니가 덧니라는 것은 치열의 공간이 부족한 것을 의미하고 아래쪽은 이미 2개의 치아가 없습니다. 따라서 위 치열에서 2개의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고 교합을 개선하는 교정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진행 과정 1

 


 

1) 위쪽 2개의 작은 어금니를 발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얻은 공간을 통해 치아를 가지런하게 배열하였습니다. 교정용 스크류 식립은 필요 없었지만 입천장에 보강장치를 장착하고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진행 과정 2

 

 

2) 덧니였던 송곳니가 가지런하게 배열되었고, 발치했던 공간도 모두 메워졌습니다.

 

마무리

 

 

치료 결과, 치열이 가지런해졌고 웃을 때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치료 전 왼쪽으로 치우쳐졌던 치열 정중선이 얼굴과 일치되었습니다. 

 

치료 전후 비교 사진

 

 

환자분께서는 2년 8개월의 교정 치료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치료의 난이도가 높았던 만큼 기간이 다소 길게 걸렸습니다. 장면, 측면, 웃는 모습까지 전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환자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진심을 담은 교정치과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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